마카오 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미식 도시입니다.작은 도시 안에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20곳 이상 있으며,세계적인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호텔 곳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카지노의 화려함 뒤에는 ‘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진짜 마카오의 품격이...

마카오의 돼지고기 번(포크찹 번)은 얇게 두드린 뼈달린 포크찹을 바삭하게 튀기거나 지져 포르투갈식 롤(파포 세쿠)에 끼운 대표 길거리 음식입니다. 소스·채소를 최소화해 고기 본연의 풍미와 겉바속촉 식감이 살아 있으며, 파인애플 번을 쓰는 단짠 변주도 인기입니다. 유래는 포르투갈 비파나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맛집은 타이파의 타이레이로이키, 세이키 카페, 반도의 남핑 카페가 유명합니다. 주문 시 뼈 유무·즉시 튀김 여부·번 종류를 확인하시고, 피크 전 방문하면 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파 빌리지 산책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마카오 해산물 볶음밥은 두 가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첫째, 마카니즈식 ‘포르투갈 소스’ 볶음밥은 강황·코코넛 향이 은은한 웍 스타일. 둘째, 포르투갈의 아로즈 드 마리스코는 토마토·해산물 스톡으로 촉촉하게 끓이는 ‘젖은’ 스타일입니다. 추천 식당은 타이파의 안토니오, 반도의 A Lorcha·Litoral. 주문 시 2인 기준·하프 포션 가능 여부, 국물 농도(아로즈)·오븐 그라탱 여부(볶음)를 미리 말씀해 주세요. 비뉴 베르데와 궁합이 좋으며, 주말 저녁은 예약을 권합니다. 코타이 숙박 시 타이파 빌리지까지 도보 이동이 쉬워 동선 짜기에도 좋습니다.

마카오 여행 필수 디저트 ‘에그타르트’의 유래부터 로드 스토우즈, 마가렛 카페 이 나타, 코이케이 베이커리 등 맛집 3곳과 여행 팁, 현장 후기를 한 번에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