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식 해산물 볶음밥 — 아로즈 드 마리스코(Arroz de Marisco)
- 마카오헬퍼

- 8월 14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0일
마카오에서 “포르투갈식 해산물 볶음밥”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히는 볶음이 아니라 국물이 넉넉한 포르투갈식 해산물밥(Arroz de Marisco) 입니다. 토마토와 해산물 육수가 만든 깊은 감칠맛, 쫀득한 단립·중립종 쌀알의 식감, 홍합·바지락·새우·오징어가 어우러지는 ‘바다의 한 그릇’이죠. 포르투갈 본토의 대표 가정식이지만 마카오의 포르투갈 레스토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습니다.

1. 아로즈 드 마리스코 한눈에 보기
정의: 마카오 명물 아로즈 드 마리스코는 토마토·피망·양파·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아 베이스를 만들고, 해산물 스톡과 쌀을 한 냄비에서 끓여내는 ‘젖은(wet)’ 스타일의 해산물밥. 파에야보다 국물이 더 있고 리소토보다 더 넉넉한 육수가 특징입니다.
주요 해산물: 새우, 홍합, 바지락(또는 조개), 오징어. 현지·계절에 따라 게나 흰살생선을 더합니다.
쌀 선택: 포르투갈 현지에선 육수를 잘 먹는 중·단립종을 쓰는 편. 알덴테보다는 스톡을 흠뻑 머금은 촉촉한 식감을 지향합니다.
용어 팁한국어권에서 편의상 ‘볶음밥’으로 번역되곤 하지만, 실제 조리법은 스톡으로 끓여내는 해산물밥에 가깝습니다. 메뉴판에는 “Arroz de Marisco” 또는 “Seafood Rice”로 표기됩니다.
2. 만들기 구조(레스토랑 표준 공정)
향 베이스: 올리브유에 양파·마늘을 투명하게 볶고 다진 토마토·피망을 더해 단맛과 산도를 만듭니다.
스톡 주입: 조개·갑각류로 낸 해산물 스톡을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쌀 투입: 쌀을 넣고 중불로 천천히 익히며, 중간에 해산물을 순차적으로 넣어 과한 익힘을 피합니다.
마감: 파슬리·레몬으로 개운함을 더하고, 식탁에서는 국물과 밥을 함께 떠 먹는 방식으로 즐깁니다.

3. 마카오에서 어디서 먹을까 — 안토니오 레스토랑(António)
(1) 매장 기본 정보
위치/영업: Rua dos Clérigos No.18-A–18-B, Taipa · 매일 12:00–22:30(공식 표기). 예약: +853 2888 8668 /
평판: 공식 소개 기준으로 미쉐린 가이드 추천(MICHELIN Guide-recommended) 이력을 알리고 있습니다(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은 아님).
(2) 왜 안토니오인가
정통 포르투갈 조리를 고수하면서도 마카오 미감에 맞춘 완성도가 높습니다. 과거 메뉴 기록에 따르면 “Arroz de Marisco à António(2인용)”처럼 진득한 해산물 스톡을 강조한 버전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현 메뉴는 변동 가능).
접근성: 코타이 스트립 호텔군(베네시안·파리지앵 등)에서 타이파 빌리지까지 도보 10–15분 내외, 식후 산책 코스로 좋습니다.
(3) 대안 레스토랑(같은 스타일)
A Lorcha(마카오 반도): 포르투갈 전통에 강하고, ‘Seafood Rice’ 라인업 후기가 꾸준합니다.
Restaurante Litoral(리스토랑테 리토럴): 마카니즈·포르투갈 가정식의 대표 주자. 토마토 베이스 Seafood Rice가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4. 주문 요령(현지 실전 팁)
인원/용량: 다수 매장에서 2인용 탁상냄비 기준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인 주문이 어려우면 하프 포션 또는 소 사이즈 여부를 문의해 보세요.
농도 선택: 취향에 따라 ‘수분감 있게’ 또는 ‘조금 더 되직하게’ 조절 요청이 가능합니다(조리 타이밍으로 조정).
사이드: 짭조름한 바닷향과 조화를 위해 그린 샐러드·식전빵·올리브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예약: 주말 저녁은 만석 빈번. 전화/이메일 예약이 가장 확실합니다.
5. 가격·예산 가이드
안토니오의 전체 메뉴는 변동되나, 메인 요리는 대체로 MOP 280–400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스타터 일부는 140–350 MOP대 샘플 확인). 같은 계열 메뉴로 Seafood Rice 200대 후반 가격대를 보인 사례도 있습니다(다른 매장 기준).

6. 페어링
와인: 토마토·해산물 베이스엔 산도와 미네랄이 선명한 비뉴 베르데, 알바리뉴/아렌투가 무난합니다.
논알코올: 레몬을 넣은 스파클링 워터가 깔끔합니다.
7. 집에서 간단히 응용(4인)
핵심만: 올리브유(3T)에 양파(1), 마늘(4)을 볶고 다진 토마토(2)를 넣어 졸입니다. 쌀(2컵)을 코팅하듯 섞은 뒤 해산물 스톡(약 1L)을 2–3회 나눠 붓고 중불로 끓입니다. 10분 즈음에 조개·홍합, 15분 즈음에 오징어·새우를 넣어 과한 익힘을 피합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3–5분 레스팅, 파슬리·레몬으로 마감. ‘국물이 살짝 도는’ 상태가 정답입니다.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마카오의 ‘포르투갈식 해산물 볶음밥’과 같은가요?
A. 현지에서 그렇게 부르더라도, 전통적 의미의 ‘볶음밥’이 아니라 스톡으로 끓이는 해산물밥입니다. 메뉴엔 “Arroz de Marisco/Seafood Rice”로 표기됩니다.
Q2. 얼마나 매운가요?
A. 기본적으로 맵지 않으며, 해산물·토마토의 감칠맛이 중심입니다.
Q3. 몇 명이 먹기 적당한가요?
A. 보통 2인용 냄비 기준이 많습니다. 개인 접시에 덜어 나눠 드시면 됩니다.
9. 안토니오 레스토랑 정보 블록
상호: António
주소: Rua dos Clérigos No.18-A–18-B, Taipa, Macau
영업: 12:00–22:30(매일)
예약: +853 2888 8668 / reservations@antoniomac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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